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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三 顧 草 廬
[고사성어] 三 顧 草 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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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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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事成語207. 2024.3.11.(월)

●柳在漢(류재한)

三 顧 草 廬

석 삼 돌아볼 고 풀 초 오두막 려

 

표준국어대사전 : 삼고초려(三顧草廬) ;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함. 중국 삼국 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남양(南陽)에 은거하고 있던 제갈량의 초옥으로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데서 유래한다. 초려삼고.

출전/유래 : 삼고초려(三顧草廬)는 삼국(三國)시대 촉()나라의 재상 제갈량(諸葛亮 181~234)의 출사표(出師表)에 나온다.

()나라 유비(劉備)는 관우(關羽), 장비(張飛)와 의형제를 맺고 한실(漢室)의 부흥을 위해 유능한 참모의 필요성을 절감한 유비는 제갈량의 초가집을 세 번이나 방문한 끝에 군사(軍師)로 등용했다. 그 당시 제갈량은 27세로 유비보다 20세 아래였다.

유비는 북방지역 위()나라 땅을 수복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삼고초려(三顧草廬)는 제갈량이 유비의 유언을 받들어, 첫 번째 북벌하러 떠나는 날, 2대 황제 유선(劉禪)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올린 그 유명한 출사표(出師表)에서 유래한다.

先帝不以臣卑鄙 猥自枉屈 三顧臣於草廬之中 諮臣以當世之事

(선제불이신비비 외자왕굴 삼고신어초려지중 자신이당세지사)

由是感激 遂許先帝以驅馳(유시감격 수허선제이구치)

선제께서 신을 낮고 천하다 여기시지 아니하시고 외람되이 스스로 몸을 굽히어 신의 초가집으로 세 번 찾아오시어 신에게 당시 세태의 일을 자문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감격하여 드디어 선제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것을 허락했던 것입니다.

출사표는 출병(出兵)할 때, 그 뜻을 적어서 임금에게 올리던 글이다.

삼고초려(三顧草廬)는 신분고하(身分高下)를 막론하고 훌륭한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몸소 누추한 곳까지 찾아다니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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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사 :낮을 비 :다라울 비 :진실로 외 :굽을 왕 :굽힐 굴

:물을 자 :흘러들 격 :드디어 수 :허락할 허 :몰 구 :달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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