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어지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사기극의 원초적인 책임은 MBC에 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이다.
첫째, MBC의 2007년 광우병 허위보도이후 촛불시위는 정치색을 띈 무소불위의 시민권력으로 자리 잡았다.
둘째, 오늘날의 사태를 일으킨 JTBC의 손석희는 MBC에 있을 때도 100분토론 인터뷰 조작 등 크고 작은 왜곡과 조작을 일삼았다. 그러나 MBC는 손석희를 가장 신뢰받은 언론인으로 포장해서 국민을 속여왔다.
이런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결자해지(結者解之)의 각오로 MBC가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MBC를 변화시킬 수 있는 두 번의 기회를 MBC의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들이 스스로 차버렸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여야의 6:3비율로 우파추천이사들이 다수인 방문진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됐을 때 국민들은 광우병 거짓방송으로 온 나라를 뒤집어 놓았던 MBC가 드디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방문진이 올바르고 신념이 강한 MBC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방문진의 6명이나 되는 여당추천 이사들은 국민들의 이런 기대를 져 버렸다. 개혁적이고 확고한 방송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MBC사장으로 선임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신임 사장은 MBC의 노동조합원들에게 90도 각도로 깍듯하게 인사하며 사장으로 인정해달라고 읍소로 업무를 시작했으나, 노동조합은 임기 3년내내 그를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조롱하며 파업을 일삼았다. 사장은 임기 3년 내내 MBC의 개혁은 꿈도 꾸지 못하고 노조가 트집 잡는 개인비리를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MBC를 개혁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는 박근혜 정부 출범직후 시행된 MBC사장 선임 때였다. 하지만 그때도 역시 개혁적이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이 투철한 인물을 기피했다.
1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별연설에서 “우리 삶이 위협받는 것은 군대가 약해졌을 때가 아니라 민주주의가 검에 질렸을 때”라 말하면서 민주주의 가치가 약해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탄핵정국에서 확인한 헌정질서 파괴와 언론의 광기를 목도하며 다음 달 예정된MBC 사장선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MBC의 새로운 사장은 두 가지 일을 해야 한다. 첫째, MBC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선도하도록 개혁해야한다. 둘째, MBC가 뿌려놓은 우리나라 언론계 전체의 해악(害惡)들을 MBC가 솔선수범해서 제거해야한다.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고,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방문진이사들은 국민들의 기대를 또 다시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저작권자 © 프리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거 전략용으로 젊은이들에게 솔깃한 말들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들의 속셈을 슬쩍슬쩍 내어놓기도 하지요.
어느놈은 518을 폄하하면 어떻고 어느놈은 일성이와
정일이에게 읍소를 하며 아양을 떨드니 또다시 정은이
에게 국민을 인질삼아 평화를 구걸하겠다네요 개가들어도 웃을일 아닌가요. 통탄할 일이지만 여당의 개쓰레기들
역시 틀린 인간들이 아니라는 점이 속상하답니다.일신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철면피가되어 양심의 잣대가 조상대
대로 매국을하든 자손들만이 정치를하는건지